패션

마인 타이 슬리브리스 블라우스 구매 후기

외면의힘 2024. 3. 15. 12:36

타이 슬리브리스 블라우스

작년에 비슷한 제품이 나와서 공전의 히트를 쳤던 터라 보자마자 반가웠다. 작년 슬리브리스 탑이 러블리한 느낌이었다면 올해 슬리브리스 블라우스는 세련된 느낌이 들었다.
 
올해는 페일 베이지, 블랙, 라이트 옐로의 세 가지 컬러로 출 시 되었는데 페이지 컬러가 눈에 띄었다. 톤 다운된 라이트 베이지 컬러감으로 라이트 컬러지만 한 톤 잡아주는 느낌이 있어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동일 계열의 베이지 톤과 매치해도 예쁘고 블랙과도 아주 찰떡인데, 블랙과 매치하면 고급스러움이 배가 되는 듯하다.
 
작년 제품도 정상에서 몇 차례 리오더 될 정도로 인기가 좋았는데 올해 제품도 출시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이런 인기 상품은 일단 구매.

 

기본정보

23년 8월 출시된 '타이 슬리브 블라우스'는 한섬 마인 제품으로, 품번은 MN2E1WTO321W, 가격은 21만 5천 원이다. 폴리에스터 100% 소재로 블랙, 페일베이지, 옐로우 컬러가 먼저 출시되고 추후에 화이트 컬러가 추가되었다.

 

소재

폴리 100 소재로 차르르 흐르는 느낌에 약간의 광택감이 느껴진다. 작년 슬리브리스 탑은 레이온 소재여서 구김이 심했던 것이 결정적인 단점이 있었는데 올해 제품은 구김이 별로 생기지 않음. 작년 제품을 보완해서 나온 듯한 느낌이다.

작년 제품보다 두께감은 얇은 편인데 그래서 이너로 활용하기에 더 편하고 좋다. 작년 제품이 품이 더 크기도 해서 이너로 매치했을 때 난해한 면이 있었는데 이 부분도 보완된 듯하다. 두께가 얇아 이너로 착용했을 때 아우터의 핏을 해치지 않는다.
 
작년 제품은 슬리브리스지만 한여름에 착용하기에 조금 두꺼운 느낌도 있었는데 올해 제품은 두께감이 얇아서 단독 착용 시 한여름까지 거뜬할 것 같다.
 

작년 제품보다는 핏이 조금 작아진 느낌이다. 실측 사이즈는 큰 차이가 없는데 핏이 달라진 이유가 아마 소재의 차이 때문일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냥 걸어두고 보면 작년 제품과 비슷하지만 입어보면 작년 제품보다 핏 되는 느낌이다.
 
전체적으로 바디 라인을 따라 적당히 감기면서 적당히 여유롭게 흐르는 느낌이다. 스커트나 팬츠에 넣어 입으면 실루엣이 매우 우아하고 고급스럽다. 기장감도 적당히 긴 편이라서 넣어 입을 때 안정감도 있다.
 
블라우스나 재킷은 여유 있게 사는 것을 선호하는 편인데, 마인 타이 슬리브리스 블라우스는 슬리브리스 인 데다가 품도 여유가 있어 정사이즈로 사도 충분하다. 정 사이즈를 추천한다.
 

디자인

칼라
세미 차이나(?) 칼라의 디자인이다. 살짝 올라오는 칼라가 목둘레를 감싸주고 자연스럽게 타이와 연결된다.

보세에서도 타이 블라우스가 많이 나오지만 이렇게 세미 차이나 칼라 느낌으로 된 디자인은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이 부분이 마인 슬리브리스 블라우스를 다른 슬리브리스 블라우스들과 차별화시키는 포인트가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요 디테일 덕분에 마냥 여성스럽기만 하지 않고 세련되고 시크한 분위기도 공존하는 것 같다.
 
네크라인
작년 제품은 네크라인이 좀 많이 파여 있는 데다가 몸에 안착(?)이 안 되는 소재라서 타이를 매도 파임 때문에 조심스러웠는데 올해 제품은 이 부분이 보완이 된  것 같다.

타이를 느슨하게 묶을지 타이트하게 묶을지에 따라서 네크라인의 분위기도 좀 달라진다. 타이를 느슨하게 묶어 한번만 내리면 매우 시크하고 고급스럽고 리본 타이로 바짝 매어주면 여성스러운 느낌이 극대화되는 듯하다.
 
타이
작년 제품과 비교해 보면 타이 폭이 좁지는 않은 것 같은데 작년 제품이 끝단까지 직각으로 연결되는 느낌이고 올해 제품은 끝단이 뾰족하다 보니 왠지 더 얇고 날렵하게 느껴진다. 소재가 부드럽고 후들 해서 타이 매듭짓기가 아주 수월하다.

작년 제품은 리본으로 맬 때 고생을 좀 했는데 올해는 뚝딱 되는 듯하다. 작년 제품은 타이 끝단이 각지고 디테일도 있다 보니 리본을 매기보다 늘어뜨리게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올해 제품은 리본을 많이 매게 되는 것 같다.
 

착용감

청량감이 살짝 느껴지면서 매끄럽고 부드러워서 착용감이 좋은 편이다. 블라우스의 경우 사이즈가 타이트하거나 네크라인이 조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런 블라우스는 오래 착용하면 갑갑한 느낌도 들어 결국 손이 잘 안 가게 된다.
 
마인 슬리브리스 블라우스는 슬리브리스 인 데다가 품도 여유가 있어 착용감과 활동성 모두 우수하다. 네크라인도 여유 있어서 조임이나 거슬림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니트나 티셔츠를 입은 듯 편하다. 네크라인이 넓지만 매듭을 묶어주면 파임도 심하지 않아서 활동 시 신경 쓰이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내구성

소재파트에서 언급했던 대로 구김이 잘 안 생겨서 아주 마음에 든다. 작년 슬리브리스 탑은 넣어 입고 나면 항상 주름이 자글자글 했다. 리본 타이를 매고 나면 타이도 자글자글해서 매번 스팀이 필수였는데 올 제품은 넣어 입어도 리본을 매어도 주름이 거의 생기지 않아서 만족스럽다. 
 
또 작년 버전은 레이온 소재라서 올트임에 약한 것이 단점 이었는데 올해 버전은 올트임 걱정도 없고 작은 얼룩이 생겨도 바로바로 부분세탁 해주면 해결되어 아주 만족스럽다.
 

총평

작년에도 마인에서 타이 슬리브리스 블라우스가 나와서 정상에서만 몇 차례 리오더 될 만큼 인기를 끌었고 상설 리오더 버전도 출시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작년에 컬러별 구매자들도 많았고 팔릴 만큼 팔렸을 텐데 올해도 비슷하게 나와서 신기했다.
 
겹치는 아이템 같아서 조금 고민하다가 분위기가 다른 듯해서 결국 올해 버전도 구매했는데 결론적으로 매우 만족한다. 작년과 올해의 제품이 용도는 같지만 은근 분위기와 디테일이 다르고 작년 버전은 작년대로 올해 버전은 올해대로 예쁘다. 결론은 둘 다 필요하다.
 
비슷한 아이템은 맞지만 분위기는 다르다. 이름은 동일하게 마인 타이 슬리브리스 블라우스이지만(작년 제품은 이름이 '슬리브리스 타이 탑'으로 순서가 다르긴 함) 작년 탑은 큐트 앤 러블리라면 올해는 세련 앤 시크이다.

 

타이 슬리브리스 블라우스
품번: MN2E1WTO321W
가격: 215,000원
제조국: 한국
제조연월: 23.08

타이 슬리브리스 블라우스 MN2E1WTO321W, 더한섬닷컴

 

 

23 SS 마인 슬리브리스 타이 탑 구매 후기

 

한섬 마인 슬리브리스 타이 탑 MN2D3WTO152W 구매 후기

제품 정보품명: 슬리브리스 타이 탑품번: MN2D3WTO152W가격: 245,000원브랜드: 마인제조자: (주)한섬제조국: 한국제조연월: 22.12소재: 레이온 100%첫인상봄 신상으로 출시되었던 마인 슬리브리스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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