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마인 플리츠 칼라 시스루 블라우스 구매 후기

by 외면의힘 2024. 6. 17.

플리츠 칼라 시스루 블라우스

믿고 사는 마인 블라우스. 마인에서 블라우스가 나오면 늘 관심있게 보는 편이다. 플리츠 칼라 시스루 블라우스는 처음 봤을 때부터 칼라 부분이 눈에 띄었다. 다소 과한 느낌이 나는 칼라 이긴 했지만 그래서 포인트가 되는 느낌. 실물을 보고 착용도 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부담스럽지 않았고 보는 것보다 입는 것이 더 예쁘고 착용감도 편해서 구매 결정!

 

기본정보

23년 1월에 출시된 '플리츠 칼라 시스루 블라우스'는 한섬 마인제품으로 품번은 MN2D1WBL629W, 가격은 47만 5천 원이다. 폴리에스터 100% 소재로 제작되었고 컬러는 크림과 라이트 블루의 두 가지로 출시되었다.

 

컬러

부드러운 크림 컬러. 소재 자체가 두텁지 않고 약간의 비침이 느껴지는 편이라 딥하지 않고 은은한 크림빛이 돈다. 그래서 노란빛이 별로 돌지 않고 더 예쁜 것 같다. 작은 진주알이 포인트 된 단추도 크림빛이고 칼라 끝 부분의 자수 처리된 디테일도 크림 빛. 전체적인 컬러가 페미닌 하면서도 단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난다.

 

소재

폴리에스터 100%의 소재. 폴리 100인데 실크 같은 느낌도 나고 기존에 경험해본 폴리 100% 소재와 조금 다른 느낌. 얇은 듯한 느낌의 하늘 하늘한 소재로 촉감도 무척 부드럽다. 이름처럼 약간의 비침이 있는데, 비침이 심하거나 도드라지지는 않고 은은하다. 구김도 잘 가지 않는 편이다.

 

디자인

플리츠 칼라

마인 블라우스의 가장 포인트가 되는 부분은 칼라. 칼라가 어깨 부분까지 내려오며 작은 폭으로 주름이 져 있다. 어떤 분의 리뷰에서는 목도리도마뱀 같다고 하던데, 실제 입어보니 생각보다 과하지 않았고 여성스러움을 극대화시켜 주는 느낌. 

 

버튼

단추 중앙에 m로고가 새겨져 있고, 로고를 중심으로 작은 진주알들이 꽃 잎 패턴으로 둘러싸고 있는 디자인이다. 단추 하나를 만들기 위해 꽤 손이 많이 갔을 것 같고 단가도 높았을 것 같은 느낌. 이렇게 장식이 가해진 단추의 경우 입고 벗을 때 옷감을 상하게 하기도 하는데, 표면이 매끄러운 진주를 사용해 그런 불편함이 없다. 디테일이 많은 단추라서 무게 때문에 옷이 처지지 않을까도 걱정되었는데 다행히 그렇지 않아서 만족스럽다.

 

핏은 크지도 작지도 않은 느낌이다. 보통 마인 블라우스 제품들이 작은 사이즈를 사도 내 체형에는 다소 큰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마인 플리츠 칼라 블라우스는 그렇지 않다. 82 사이즈를 착용하면 44~55 사이즈 까지는 큰 느낌 없이 잘 맞을 것 같다. 옷의 두께가 얇은 편이고 약간의 신축성이 느껴져서 블라우스 치고 활동성도 괜찮은 것 같다.

 

착용감

일단 가볍고 부드러워서 착용감이 무척 좋다. 블라우스나 셔츠를 잘못 사면 상체의 움직임에 제약이 생기는데 그런 느낌이 없어서 만족스럽다. 기장감이 짧지는 않아서 주로 넣어서 입게 되는데, 넣어 입어도 착용감이 편하게 느껴진다.

 

아쉬운 점

마인 플리츠 블라우스에 아쉬운 점 하나 발견. 착용 시 중간 정도에 버튼 사이가 벌어진다는 점이다. 특히 팔에 움직임이 있을 때 자꾸 벌어짐이 생겨 신경이 쓰인다. 단추 사이의 폭을 조금 더 신경 써서 정했으면 어땠을지 하는 아쉬움이 생긴다. 

 

총평

어떤 옷은 사진으로 볼 때부터 느낌이 딱 오는 반면 어떤 옷은 별 관심이 없다가 입어보고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라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마인 플리츠 칼라 시스루 블라우스는 후자 쪽에 가깝다. 디테일도 여성스러움도 너무 과하지 않을까 싶어서 관심을 두지 않았었는데 입어보고 생각보다 예뻐서 놀랐던 아이템. 치마에 코디하면 여성미 뿜뿜해지고 와이드 팬츠에 코디하면 적당히 포멀 하면서 은근 여성스럽다. 

 

플리츠 칼라 시스루 블라우스
품번: MN2D1WBL629W
가격: 475,000원
제조국: 한국
제조연월: 23.01

 

플리츠 칼라 시스루 블라우스 MN2D1WBL629W, 더한섬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