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스트레치 하이웨이스트 슬림 크롭 데님
원래 다른 제품 사러 갔다가 옷걸이에 걸려 있는 모습을 보고 컬러가 예뻐 입어나 보자 했는데, 입어보니 핏이 너무 예뻐서 사 올 수밖에 없었던 데님.
과하지 않은 하이웨이스트레 부담스럽지 않은 슬림 핏. 맞춘 듯 잘 맞는 기장. 세련된 워시드 블랙 컬러감. 적당히 도톰한 소재. 편안한 착용감. 세일까지 기다리면 좋은 시절 다 갈 것 같아서 주문 완료.
기본정보
24FW시즌 출시된 뉴 스트레치 하이웨이스트 슬림 크롭 진은 띠어리 제품으로 품번은 TF4621F225, 가격은 45만 8천 원이다. 면 98% 폴리우레탄 2% 혼방 소재로 워시드 블랙 단일 컬러로 출시되었다.
소재
면 98%에 폴리우레탄 2%가 더해진 데님 소재.
적당히 도톰한 소재로 FW시즌에 입기 좋다. 도톰하고 탄탄한 면 소재로 폴리 우레탄이 섞여 있어서 약간의 신축성이 느껴지지만 텐션감이 강한 편은 아니다.
핏
슬림핏을 좋아하지만 스키니는 좋아하지 않는다. 스키니핏은 착용감도 불편할뿐더러 입다보면 허벅지나 엉덩이 라인이 늘어지는 모양새가 보기 별로다.
띠어리 슬림 데님은 모든게 적당한 슬림 팬츠.
적당히 높이 올라오는 허리선은 답답하게 배를 조이지 않으면서도 배를 적절히 눌러주어 뱃살 커버 효과 있다. 과한 하이웨이스트 팬츠들은 앉았을 때 배를 압박하여 불편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 팬츠는 착용감은 유지하면서 다리가 길어 보일 만큼만 올라와서 좋다.
몸에 붙지만 과하지 않다. 몸매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팬츠의 경우 군살도 함께 드러나서 오히려 뚱뚱해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 팬츠는 어느정도 여유가 있어서 되려 더 슬림해 보인다. 스키니를 입었을 때처럼 휜다리가 드러나지 않는 점도 만족.
띠어리 데님은 원래 사이즈보다 한사이즈 다운하는 게 국룰이지만, 이 팬츠는 정사이즈를 추천. 옷의 특성상 여유 있게 입는 것이 더 예쁘기도 하고 착용감도 좋음.
컬러
워싱이 아주 세련된 블랙 팬츠. 매트한 느낌의 블랙 베이스에 과하지 않은 워싱이 더해져 고급스럽다. 모델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더 낫다는 생각. 띠어리만의 섬세한 세련됨이 느껴지는 팬츠
디테일
심플 그자체인 띠어리 데님 라인은 핏과 컬러 외에 디자인 요소가 별로 없다. 흔한 레더탭조차 없음.
굳이 디테일이라고 하면 포켓과 버튼 정도가 될 거 같은데, 매트한 무광의 실버 버튼이 팬츠와 잘 어우러진다.
착용감
슬림핏 같지 않은 편안한 착용감. 복부와 골반 라인을 감싸주는 하이웨이스트 라인이 안정적인 착용감을 만들어준다.
두텁지만 약간의 텐션이 더해진 소재는 적당히 라인을 잡아주면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느끼게 해 준다.
아쉬운 점
충동적으로 구매하게 된 제품이라서 찬찬히 살펴보지 못했는데, J브랜드 팬츠가 아니었다. 그동안 띠어리에서 산 데님 팬츠들이 모두 J브랜드 제품이라 당연히 같을 줄 알았는데 버튼 부분에 J로고가 보이지 않음.
그동안 띠어리에서 구입한 J브랜드 데님들은 오래 입어도 늘어지지 않아서 믿고 사는 편인데 이번 데님은 늘어남이 조금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이건 브랜드 차이인지 슬림 핏이라 그런지 정확히 알 수는 없는데 이번에만 J로고가 없으니 그래서 그런가 보다 생각하게 되는 듯
총평
1~2 사이즈는 작아 보이게 만들어주는 팬츠. 하체가 날씬해 보이는 룩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팬츠다.
스키니 핏을 좋아하지만 불편한 착용감 때문에 입기 어려웠던 분들에게도 강추다.
데님이지만 소재와 컬러의 느낌 덕분에 포멀룩에도 매치가 잘 된다. 출근룩으로도 활용 가능한 데님 팬츠. 고급스럽고 세련된 데님룩을 연출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추.
트렌치나 롱코트와 매치하면 패피가 될 수 있음!
New Stretch Highwaist Slim Crop Jean
품번: TF4621F225
가격: 458,000원
제조국: 중국
제조연월: 2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