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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미어 코트를 함부로 세탁하면 안되는 이유 캐시미어 코트 관리법

by 외면의힘 2024. 11. 20.

큰 맘 먹고 장만한 캐시미어 코트를 세탁 맡긴 후에 옷이 망가져 속상했다는 이야기들이 제법 많습니다. 캐시미어 섬유는 부드럽고 따듯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매우 연약하고 섬세한 섬유이기도해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캐시미어 코트 세탁과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드라이클리닝

캐시미어 코트는 세탁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옷들이 세탁을 하면 할수록 상하게 되지만 캐시미어 코트는 세탁으로 인한 손상이나 노후가 유독 심한 아이템 중 하나 입니다.

 

아무리 조심해서 입어도 세탁을 피할수는 없겠지요? 특히 밝은 색이라면 더 자주 세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세탁이 꼭 필요한 경우 반드시 드라이 클리닝을 해야 합니다. 얼룩 제거를 위해 집에서 물세탁 한다면 옷의 손상을 방지하기 어렵습니다. 특수 세제와 장비를 이용한 세탁이 필수적입니다. 

 

빗질하기

오염이 심하지 않을 경우 전용 빗으로 먼지를 제거하는 정도로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어두운 컬러의 코트는 이정도의 관리로도 충분합니다. 

 

먼지를 제거할때는 돈모로 된 캐시미어 전용 빗을 사용합니다. 섬유의 결을 따라 빗질을 해주며 멋지를 제거하고 엉킨 섬유를 정도해 줍니다. 빗질을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결 관리도 이루어져서 광택과 상태도 회복됩니다.

 

구김

구김이 생겼을 경우 스팀 다리미로 펴주면 되는데, 이때 스팀을 강하게 하는 것 역시 좋지 않습니다. 스팀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면 약하게 설정하고 가급적 안쪽에서 스팀을 넣어주는게 좋습니다. 

 

에어드레서나 스타일러같은 의류 관리기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과도한 자극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용을 최소화 하고 모드의 선택에 유의 합니다. 스웨터나 실크와 같은 약하고 섬세한 섬유 전용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햇볕

동물의 털로 만들어진 캐시미어는 습한 환경에서 손상되기 쉽습니다. 캐시미어 코트를 옷장안에 장시간 방치해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장시간 착용하지 않을 경우 이따금씩 햇볕에 말려주는것이 좋습니다.

 

착용 후에도 가급적 햇볕에 말려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눈이나 비를 맞았을 경우에는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 한 후 반드시 햇볕에 말려 보관하도록 합니다. 단, 햇볕에 오래 노출되면 변색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

캐시미어 코트 관리에서 통풍 또한 아주 중요합니다. 캐시미어 코트를 착용 한 후에는 바람이 잘 드는 베란다에서 말려 보관하는 것을 습관화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눈비를 맞았을때나 스팀을 이용한 관리를 마친 뒤에는 완전히 건조한 후에 보관하도록 합니다. 만약 장시간 통풍이 필요한 경우에는 변색을 피해 햇볕을 피해 그늘에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

캐시미어 코트는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는 것이 좋지 않습니다. 캐시미어는 굉장히 섬세하고 연약한 섬유라서 옷걸이에 거는 것 만으로도 변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캐시미어는 눕혀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캐시미어 코트를 옷장에 넣어 보관할 시점이 오면, 1.햇볕을 쪼이고 2.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충분히 말려준 다음 3. 전용 커버를 씌워 4. 눕혀서 보관합니다.

 

캐시미어 코트를 보관하는 옷장에는 방습제와 방충제를 함께 넣어주세요. 

 


 

지금까지 캐시미어 코트 관리법을 알아보았습니다. 큰 맘 먹고 장만한 캐시미어 코트를 좋은 상태로 오랜 시간 입으실 수 있길 바랍니다. 

cashmere c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