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털로 만든 울 소재는 겨울철 의류에 주로 사용됩니다. 울의 주 원료는 양의 털이며 주로 스웨터나 재킷 혹은 코트와 같은 아우터에 주로 사용됩니다.
1. 울소재의 특성
1.1 보온성
울은 보온성이 좋은 소재 입니다. 양모를 가공해 만든 울 소재는 공기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체온 유지 효과가 있습니다. 이런 특성으로 주로 겨울철 의류에 사용됩니다.
1.2 통기성
공기를 함유하고 있는 울소재는 통기성이 좋습니다. 합성 섬유에 비해 통풍이 잘되어 울소재 옷을 입으면 보온성은 유지하되 땀이 차지는 않습니다.
1.3 흡습성
울 소재는 흡수력이 뛰어납니다. 이런 특성으로 땀을 흡수하고 배출하는 능력도 탁월합니다.
1.4 신축성
울 소재는 신축성이 매우 뛰어 납니다. 울 소재로 된 스웨터는 몸의 움직임에 따라 유연하게 늘어나서 착용감이 좋습니다.
1.5 촉감
동물의 털에서 온 천연소재인 울의 촉감은 예민한 사람의 경우 따갑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또 경우에 따라 재채기와 같은 알러지 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1.6 등급
울은 체취하는 동물의 종류와 털의 품질에 따라 품질의 차이가 많이 나는 편입니다. 고가의 메리노 울 제품은 특유의 고급스러움으로 특히 유명합니다.
2. 울 소재 세탁법
동물의 털에서 얻어진 섬유인 울은 합성섬유와 달리 세심한 관리가 필수이며 특히 세탁시에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2.1 드라이 클리닝
울 소재를 세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드라이 클리닝 입니다.
2.2 손세탁
드라이 클리닝을 할 수 없는 경우 손세탁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손세탁 시에는 3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에 울 전용 세제나 중성세제를 풀어 약한 강도로 세탁합니다.
2.3 세탁기
울소재는 가능한 세탁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세탁기를 사용하게 될 경우 울코스를 사용합니다. 이때에도 세제는 중성 세제를 선택하며 물 온도는 30도 이하로 설정합니다.
2.4 탈수
울 의류를 세탁한 후에는 세탁기 탈수코스를 이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손으로 비틀어 짜는 것도 좋지 않으며 수건에 눕혀 물기를 짜는 것이 좋습니다.
2.5 건조
건조시에는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서 자연건조 합니다. 변형을 막기 위해 옷걸이에 걸지 않고 눕혀서 건조 합니다. 건조기 사용은 금물입니다. 울 소재는 열을 가했을때 변형이 큰 소재이니 주의하세요.
3. 울소재 관리
3.1 보풀
울소재는 보풀이 생기기 쉽습니다. 보풀은 보풀제거기를 사용하거나 보풀 제거용 빗을 이용해 관리합니다. 부풀 제거를 지나치게 자주 할경우 섬유가 약해질 수 있으니 과하지 않은 정도로 관리합니다.
3.2 스팀
울 소재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높은 온도의 다림질이나 스팀 노출은 위험합니다. 의류 관리기를 이용할경우 울 전용 코스로 맞추고 다림질을 할경우 낮은 온도로 설정합니다.
3.3 보관
울 소재를 보관시에는 그늘진 곳에 통풍을 시켜 완전히 건조된 상태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방습 효과를 위해 보관 장소에 방습제를 넣어두는 것이 좋으며 옷 사이에 습자지를 넣어 보관하면 더 좋습니다. 천연 섬유는 해충에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방충제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울 소재의 특성과 세탁법 그리고 관리법을 알아 보았습니다. 적절한 관리만 이루어진다면, 울 소재의 특성을 장점을 더욱 더 장시간 즐길 수 있을 것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