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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겨울 방한 아이템 바라클라바(Balaclava)와 이어머프(Earmuff)

by 외면의힘 2024. 11. 24.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방한 용품을 하나씩 준비해야 할 시즌인데요. 머플러, 장갑과 같은 고전적인 아이템 외에도 새로운 방한 용품들이 속속 등장해 패션 아이템으로 인기를 높이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요즘 핫한 방한 아이템들 중에서도 바라 클라바와 이어머프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바라클라바(Balaclava)

바라클라바의 역사

바라클라바는 크림 반도의 도시 바라클라바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19세기 중반 크림전쟁 중 바라클라바 전투에서 극심한 추위로 고생 중이던 영국 프랑스 연합군 병사들의 목과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착용했던 니트 소재의 모자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로 바라클라바는 목과 머리를 모두 덮는 모자를 가리키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바라 클라바의 기능과 용도

바라 클라바는 추위로부터 머리와 목을 보호해 줍니다. 목과 머리는 우리 몸에서 추위를 많이 느끼는 부위라서 바라 클라바는 방한 용품 중에서도 특히 보온 효과가 뛰어난 편입니다. 강한 바람과 차가운 공기로부터 우리몸을 보호하고 체온을 유지해 주며, 눈이나 비바람과 같은 악천후로부터 얼굴을 보호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군사적 목적으로 개발되었던 바라 클라바는 시간이 지나며 겨울철 스포츠나 야외활동을 위한 제품으로 진화되어 왔으며  극한의 추위에 노출되는 군인, 등산가, 스키어, 바이커들에게 매우 유용한 제품입니다. 현대에는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인기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바라클라바 디자인

과거의 바라 클라바는 주로 니트 소재로 되어있었지만 현대에는 대중적이고 내구성이 좋은 울과 폴라플리스 소재가 많이 사용됩니다. 눈과 입부분이 열려 있거나 얼굴 부분이 모두 개방된 디자인이 주로 많으며 일부는 눈만 남기고 얼굴 전면을 덮는 디자인도 있습니다. 

 

이어 머프(Earmuff)

이어 머프의 역사

이어 머프는 1873년 조지 헤먼트라는 미국의 발명가가 추운 날씨에 귀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며 고안해 냈습니다. 초기의 이어머프는 목재 프레임과 양모를 활용해 제작되었으며 귀를 완전히 덮는 형태였습니다.

 

초기의 이어머프는 주로 야외 작업자들에게 활용되었습니다. 이어머프는 20세기에 들어 대중화되었고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발전했습니다. 이때부터 겨울철 스포츠에 활용되기 시작했으며 이후 소음 차단 기능이 추가되면서 산업 현장과 공사장 또는 군사작전등에 활용되기 시작했습니다. 현대에는 디자인뿐 아니라 기능적인 면에서도 진화해 음악 재생 기능까지 갖춘 이어 머프까지 등장했습니다. 현대에는 패션 아이템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이어 머프의 기능과 용도

이어머프의 기능은 크게 방한 기능과 소음 차단 기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어 머프는 겨울철 추운 날씨에 바람이나 차가운 공기로부터 귀를 보호해 줍니다. 스키와 같은 겨울철 스포츠 활동이나 캠핑 등산과 같은 야외 활동에도 유용합니다. 방한 용도로 제작되는 이어머프는 주로 양털이나 폴라 플리스와 같은 따듯한 소재로 제작됩니다.

 

소음차단은 이어 머프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입니다. 이어 머프는 귀를 완전히 덮어주는 구조로 외부 소음을 차단하거나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소음 차단 기능을 갖춘 이어머프는 산업 현장, 공사장, 음악 현장, 비행기, 사격과 같은 스포츠 경기장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산업 현장에서 이어 머프는 소음 차단 뿐 아니라 안전 보호의 역할까지 담당합니다.

 

그밖에 블루투스 기능을 가진 이어머프는 음악 감상이나 통화의 용도로까지 활용됩니다.

 

이어머프 디자인

이어 머프는 크게 귀 덮개 부분과 밴드 부분으로 구성됩니다. 밴드 부분은 금속, 플라스틱, 혹은 패브릭 형태로 제작되며 귀 덮개 부분은 주로 패딩 혹은 양모 같은 보온성이 좋은 소재로 제작됩니다. 밴드 부분은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형태로 만들어 집니다. 

 

이어 머프는 귀를 덮는 형태에 따라 오버이어 디자인과 온이어 디자인으로 구별 됩니다. 오버 이어는 귀를 안전히 감싸는 둥근 형태의 귀 덮개를 가지고 있으며 방한 용도의 이어머프는 거의다 오버이어 형태 입니다. 온이어 제품은 귀에 올려 놓는 형태로 되어 있으며 심플하고 컴팩트한 느낌을 줍니다.

 

현재의 이어머프는 컬러와 패턴에 따라 매우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되고 있으며 높아지는 인기에 힘입어 명품 브랜드에서도 로고가 새겨진 다양한 이어 머프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바라 클라바와 이어 머프의 역사와 기능 그리고 디자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디자인적 요소뿐 아니라 심미적으로도 훌륭한 두 가지 방한 용품 중 하나를 이번 겨울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earmu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