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면지상주의

Women Nebulous Cotton Rodiona Tee매년 나오는 띠어리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 소재가 좋기로 유명한 띠어리에서도 여름 티셔츠 소재 중에는 네뷸러스 시리즈가 촉감이 가장 좋은 것 같다. 기본 컬러가 있지만 스페셜 컬러가 나오면 또 탐이 나고 기본 컬러도 해지면 다시 꼭 사게 되는 그런 아이템. 올해는 연한 레몬색의 Birch 컬러가 예뻐 보였다. 네뷸러스 시리즈를 이미 갖고 있지만 핏을 넉넉하게 구입했던지라, 이너로 입을 생각으로 정사이즈로 다시 구매했다.  기본정보24 SS 제품으로 출시된 '네뷸러스 로디오나 코튼 티셔츠'는 띠어리 여성라인 제품으로 품번은 TF4340S161, 14만 8천 원이다. 코튼 100% 소재로 컬러는 기본 컬러인 블랙과 화이트 그리고 시즌 컬러인 레..

워시드 와이드 데님 쇼츠기존에 같은 디자인에 소재만 다른 P1품번 제품을 구매한 터라 디자인과 핏에 대한 이해는 되어 있었고 관건은 소재의 차이인데, 후기를 읽어보니 조금 더 탄탄하고 핏을 잡아주는 느낌이라 하여 관심이 갔다. 직접 입어보니 부드럽고 얇은 P1품번과 달리 조금 더 빳빳하면서 탄탄한 느낌의 소재로 허리와 복부 부분을 안정감 있게 잡아주는 점이 만족스러웠다. P1품번에 비해 오래 입어도 핏이 흐트러지지 않을 듯한 느낌. 밝은 컬러보다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컬러라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가급적이면 동일한 디자인을 중복 구매 하지 않으려고 하는 편인데, 디자인과 기장이 데일리로 입기 편한 쇼츠라서 구매 결정.  기본정보24 SS 제품으로 출시된 '워시드 와이드 데님 쇼츠'는 한섬 더캐시미어 제품..

체리밤 스트로베리 티셔츠핑크는 생각보다 구매가 쉽지 않은 컬러다. 톤 차이와 그에 따른 영향이 가장 큰 컬러가 아닐까 생각한다.  나의 퍼스널 컬러는 컨디션에 따라 웜과 뉴트럴을 오가는 애매한 위치에 있는데, 핑크톤 의류를 살 때는 난해함을 자주 느낀다. 분명화사해야 하는데 칙칙해보이거나, 볼 때는 칙칙해 보였는데 입어보면 화사한 경우가 의외로 많았다.  톰 그레이하운드 체리밤 스트로베리 티셔츠는 오랜만에 만난 찰떡 핑크톤컬러. 일단 컬러가 다했고, 디자인도 생각보다 유치하지 않았으며, 루즈한 핏도 그래픽과 컬러감과 잘 어우러져서 세련된 느낌이었다.  오버핏이라 골격이 작은 내가 소화하기 어렵겠다 싶었는데, 입어보니 핏도 의외로 예뻤음. 소재도 참 좋아서 촉감이 부드러웠고 기대 이상으로 만족한 쇼핑. 기..

여름철 인기 소재 인견인견 소재는 여름 의류나 침구에 많이 사용되는 소재입니다. 인견은 자연 섬유인 레이온의 일종으로, 주로 나무 펄프를 원료로 만들어집니다. 촉감이 시원하면서도 부드러워 특히 여름 의류 소재로 인기가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견 소재의 특성과 장단점 및 세탁법과 관리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견 소재의 특성인견 소재는 가볍고 부드럽고 촉감이 좋으며 특유의 광택을 지녀 실크의 대용으로도 활용됩니다. 또한 인견은 통기성과 흡습성이 좋아 땀배출이 용이하고 이런 특성으로 인해 여름철 의류나 침구에 많이 활용됩니다. 인견은 가벼운 소재로 착용시 부담이 적고 편안합니다. 또 자연 성분으로 만들어져 환경에 덜 해롭습니다. 인견 소재는 자연 성분으로 만들어져 강도가 약한 편이며 다른 소재에 ..

밴딩 스티치 라인 플레어 스커트22년에도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이 나와서 완판 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22버전은 기장이 조금 더 길었던 것 같고 소재에 광택감이 조금 더 있었던 것 같다. 당시 초판이 금세 완판되었고, 시즌 리오더 제품까지도 인기리에 완판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반응이 좋았기 때문에 이렇게 흡사한 제품이 바로 다음 해에 또 나왔나 보다. 개인적으로는 23년 버전이 조금 더 마음에 들었다. 키가 큰 편이 아니라서 살짝 짧아진 기장이 더 편하게 느껴졌고 어두운 컬러까지 안감이 생겨서 안정감이 있어서 좋았다. 앞부분에 턱이 잡히면서 핏도 전보다 더 귀엽고 여성스러운 느낌. 밴딩에 스티치 디테일 그리고 큼지막한 포켓 디테일까지 중요한 특징이 그대로 그대로라서 차별점을 못 느낀 때문인지 시즌에서..

최근 쇼핑하면서 착용해 보았던 의류들의 시착 후기를 공유해 봅니다. 이번 포스팅 대상은 착용만 해보고 구매는 하지 않은 제품들이며 제 경험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거라는 마음으로 장점과 단점위주로 정리해 보려 합니다. 1. 한섬 더캐시미어 컬러 블록 워시드 데님 스커트 CM2D7NSC608W여러 개의 패널이 겹쳐진 데님 스커트로 유니크한 매력. 소재가 부드럽고 우연해서 데님 같지 않고 촉감이 좋았음. 컬러감이나 디자인이 여성스럽고 청순함. 허리 사이즈가 좀 커서 그런지 핏이 예쁘게 퍼지지 않고 애매하게 처지는 느낌. 마음에 드는 데님 스커트를 하나 사고 싶어서 눈에 띄는 대로 입어보는 중인데, 마음에 쏙 드는 제품을 만나기가 어려운 듯... 2. 한섬 마인 인버티드 플리츠 포켓 스커트 MN2D7WSC8..

시어서커란시어서커라 소재를 아시나요? 시어서커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여름철 인기 소재시어서커 소재는 가벼운 실크 혹은 나일론 소재로 제작된 고급스러운 원단입니다. 주로 여성의류에 사용되며 그중에서도 여름의류에 많이 사용되고 있죠. 시어서커 특유의 쾌적성으로 최근에는 여름 침구에도 부쩍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 같아요. 시어서커의 역사시어서커라는 말은 페르시아어로 밀크와 설탕을 의미하는 시로샤카(shir-o-shakar)에서 시작되었고, 이것이 변하여 주름 혹은 오그라듦을 의미하는 시루샤카(shirushakar)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인도로 건너가서 시어사커(shirsaker)라는 힌디어가 되어 직물과 함께 영국권에 들어가 시어서커로 정착되었다고 하네요.  지지미지지미 원단이라는 이야기..

크링클 드로우스트링 플레어스커트처음 보았을 때부터 시스템 특유의 무드와 엣지가 느껴졌던 스커트. 멋 부리지 않은 느낌의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가 좋았고 스포티한 느낌도 살짝 나는 것이 멋스럽게 느껴졌다. 실물을 보니 예상대로 멋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분위기에 소재도 가볍고 컬러도 마음에 쏙 들어서 선택했다. 후기에 착용감과 소재에 대한 칭찬이 많았는데 입어보니 나 역시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럼, 하나하나 항목별로 후기를 공유해 보겠다. 기본정보24년 SS시즌에 출시된 크링클 드로우스트링 플레어스커트는 한섬 시스템 제품으로 품번은  SY2E5WSC824W, 가격은 37만 5천 원이다. 면 37%, 나일론 60%, 폴리우레탄 3% 혼방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다크 네이비와 민트 그레이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었다..

여름철 인기 소재 린넨린넨은 여름 의류에 자주 사용되는 소재입니다. 자연 섬유 특유의 내추럴한 분위기가 멋스럽고 통기성도 좋아 무더운 여름철에 적합하죠. 멋스럽지만 구김이 잘 가는 편이라서 다루기가 조금 까다롭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린넨 소재의 특성과 장단점 및 관리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린넨 소재의 특성린넨 소재는 자연 섬유입니다. 영어로는 'Linen'고 표기하며 국내의 '마'소재와 비슷해서 혼용해서 쓰이기도 하는 것 같아요. 리넨은 '리틀'이라는 식물의 줄기에서 얻어진 섬유로 만들어집니다. 리넨은 표면이 거칠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자연친화적인 섬유라서 피부에 자극이 적고 건강에도 좋은 소재예요. 특유의 쾌적함으로 여름철 의류뿐 아니라 침구류 등에도 많이 사용됩니다. 린넨 소재 장점통기성..

실크 블렌드 후드 집업 니트 점퍼22년에도 소재와 디자인이 비슷한 제품이 나왔었는데, 빠르게 완판 되어 원하는 컬러를 구하지 못했었다. 대신 선택한 컬러는 마음에 쏙 들지 않아서 인지, 결국 손이 잘 안 가서 벼룩으로 보내게 되었음. 인기가 많았던 제품이라 역시 비슷한 디자인과 소재로 재출시되었고 마침 컬러도 마음에 쏙 들어서 구매. 22년 버전보다 소재는 조금 더 얇아진 것 같고 길이는 조금 더 짧아지고 허리에 스트링이 생겨서 다양한 핏 연출이 가능하게 되어 좋았음. 기본정보23년 7월에 출시된 '실크 블렌드 후드 집업 니트 점퍼'는 한섬 더캐시미어 제품으로 품번은 CM2D5KOT440W, 가격은 49만 5천 원이다. 모 92% 견 8%의 이탈리아 수입 원사로 제작되었으며, 다크 네이비와 페일 베이지 ..